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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경규명 여주시의원 “지역자원 주권·절차 중심 의정 지켜야”

4년 의정활동 성과·소회 밝혀…인구소멸 대응·환경권 보호 강조
“남한강 수자원·지역경제·균형발전, 여주 미래 핵심 과제”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규명 여주시의회 의원이 제80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난 4년간의 의정활동을 돌아보고 여주시의 향후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경 의원은 24일 발언에서 “제4대 여주시의회는 인구 감소와 고령화, 중첩된 규제 등 복합적인 위기 속에서 출발했다”며 “의회는 단순한 감시를 넘어 지역의 생존 전략을 고민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임기 동안 ‘지역자원 주권’ 확보를 핵심 가치로 삼아 의정활동을 펼쳐왔다고 밝혔다. 경 의원은 “남한강 수자원과 환경권은 시민 삶과 직결되는 문제”라며 “합당한 보상과 절차 없이 지역 자원이 일방적으로 이용되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성과도 언급했다. 경 의원은 “지역상품 우선구매 조례를 통해 지역 내 소비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고 골목상권 보호 기반을 구축했다”며 “드론산업과 지역 축제 지원 등을 통해 신산업과 전통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인구 감소 대응 전략으로 남한강 수변을 활용한 워케이션(Workation) 정책을 제안하며 “청년과 지식 노동자가 머무는 도시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환경과 안전 분야에서도 적극적인 문제 제기를 이어왔다. 그는 발전소 대기오염 문제와 물이용부담금 제도의 형평성 등을 언급하며 “환경권과 시민 건강권은 어떤 개발 논리보다 우선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교육·복지·주거·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조례 제정을 통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경 의원은 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행정의 예측 가능성과 절차적 정당성을 지키면서 시민 편의와 균형발전을 동시에 고려해야 한다”며 “중장기적 관점에서 합리적인 해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남한강 보 개방 논의에 대해서는 “농업용수와 치수 안전 등 충분한 검증 없이 추진되어서는 안 된다”며 신중한 접근 필요성을 제기했다.

경 의원은 “지난 4년간 주요 현안을 다루며 사실과 절차에 기반한 의정활동을 이어왔다”며 “선동이 아닌 데이터와 근거 중심의 의정이 지방의회의 기준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앞으로도 시민의 물과 땅, 안전과 삶을 지키는 데 물러서지 않겠다”며 “시민의 눈높이에서 문제를 찾고 제도적 해법을 마련하는 의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