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수원에너지협동조합이 태양광 발전을 통해 재생에너지를 생산하고, 조합원에게 4.5% 배당을 실시하는 등 시민참여형 에너지 전환 모델을 실현했다.
수원에너지협동조합은 지난 13일 대의원총회를 열고 2025년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이익잉여금 중 조합원 배당을 4.5%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른 배당금 지급은 31일 완료됐다.
협동조합은 2025년 한 해 동안 ‘수원에너지전환 발전 1·2호기’를 통해 총 40만9680kWh의 전력을 생산했다. 이는 4인 가구 기준 약 85세대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며, 석탄화력발전 기준 약 147톤의 석탄을 대체하는 효과에 해당한다.
수원에너지협동조합은 2021년 9월 창립된 시민 참여형 협동조합으로, 태양광 발전을 통해 석탄·LNG·원자력 발전을 대체하는 재생에너지 확대를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 태양광 발전을 통해 약 9543만 원의 전력 판매 수익을 거뒀으며, 이 수익은 조합원 의사에 따라 차입금 상환, 배당, 공익사업 등에 활용되고 있다. 현재 조합원은 268명이며, 출자금은 3억9220만 원 규모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는 이익잉여금 중 일부를 ‘수원시민 천만그루 나무심기’ 사업에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해당 사업은 탄소흡수원 확대와 도시 생태환경 개선을 위한 시민 주도의 공익활동으로, 지역사회 기후위기 대응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영미 이사장은 “조합원이 주체가 되어 재생에너지 확대와 지역 공익가치를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시민 주도의 실천을 통해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지역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수원에너지협동조합은 현재 발전 1·2호기에 이어 7호기(65.28kW)를 추가로 가동했으며, 3·4·5호기(총 241.25kW)도 상반기 중 개통을 앞두고 있다. 앞으로도 시민참여형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