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수원시 팔달구 고등동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29일 고등촌 경로당에서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직접 만든 소고기장조림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6명의 부녀회원들은 손수 재료를 다듬고, 정성들여 만든 소고기장조림을 저소득층 25세대에게 전달했다.
이명석 회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의 끼니를 도우면서도, 시장에서 반찬 재료를 구입하며 코로나19로 피해 받은 영세 자영업자들을 도울 수 있으니 일거양득이다”며 “앞으로도 이웃 사랑을 실천하며 따뜻한 고등동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병기 고등동장은 “임시청사 운영으로 부녀회 전용 조리실이 없음에도, 작은 경로당 부엌에서 매번 좋은 재료로 반찬 나눔을 실천하고자 애써주시는 부녀회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동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