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지구촌사회복지재단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은 용인-서울고속도로 사업시행자인 ㈜경수고속도로와 함께 지난 24일부터 29일까지 지역사회회 저소득 장애인의 풍성한 추석명절 보내기를 위한 '황금보따리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경수고속도로는 지난해부터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과 함께 추석음식 나눔 등 추석명절 후원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전년도에 이허 올해 추석에는 복지관에 후원금 총400만원을 전달했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저소득 및 중증장애인 60가정에 추석맞이 과일바구니를 전달할 수 있었다.
과일바구니 배달은 전문자원봉사단인 '용인홍천고 학부모봉사단'이 드라이브 스루 형식으로 과일 바구니를 차에 싣고 장애인 가정으로 직접 배송하였다.
박종혁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모두가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나눔활동에 참여하겠다"고 본 프로젝트 취지를 밝혔다.
한근식 관장은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나눔을 실천하는 지역주민들이 모여 지역사회 저소득 장애인에게 따뜻함이 전달됐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가능성이 지역주민과 함께 실현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과일바구니를 선물받은 수지구 박00 할머니는 "코로나19로 이번 명절에 가족들을 만나기도 조심스러워 더욱 외롭게 느껴졌었는데, 바구니에 풍성히 과일을 담아 보내주니 귀한 손님처럼 대접해주는 느낌을 받을 수 있어서 너무 기뻤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