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김경 의원은 11월 3일 2020년도 서울시 도시재생실 행정사무감사에서 도시재생 사업의 낮은 실효성을 지적하며 도시재생과 공공재개발을 병합한 새로운 정비사업 모델 개발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서울시가 실시한 도시재생활성화 지역 주민대상 설문조사에서 2016년 ‘도시재생 사업 만족도’는 25.9%에 불과하지만 2018년 ‘도시재생정책에 대한 지지도’는 73.3%로 격차가 크게 나타났는데, 이는 지역에 공공 재정을 투입하는 것에는 찬성하지만 실제 정책에 대한 만족도는 낮다는 것을 드러낸다”고 주장했다. 이어 “도시재생사업의 효과를 체감하려면 자신의 집과 주변이 변해야하는데, 현재 사업은 주택 개량보다는 앵커 시설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지적하며 “창신·숭인 도시재생활성화 지역 앵커시설인 채석장 전망대는 공공건축가 대상으로 설계공모를 하고 직접 감리까지 했지만 공사비는 2배 이상 늘어났고 석축 변형으로 붕괴 우려까지 있는 상황으로 앵커시설 대부분 인근 민간시설과 비교해 시설의 품질이나 집객효과 등이 현저히 떨어진다”고 비판하면서 앵커 시설 조성을 통한 지역 환경 개선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제2기 예산정책연구위원회는 지난 11월 2일 서울시의회 제1대회의실에서 제2차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예산정책연구위원회는 서울시의회의 예산·결산 및 지방재정 등에 대한 의정활동과 시정발전을 위한 예산·재정 연구활동 등을 위해 설치됐으며 시의원 15명과 예산·재정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예산정책연구위원회 운영방안 등 기본운영일정을 논의해 확정했다. ‘21.6.30일까지 위원별로 포스트코로나 대비 재정운영방안 등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예산·재정 관련 사항을 연구주제로 선정해 연구 발표 및 토의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어진 연구발표에서는 금재덕 위원이 ’21년 서울시 예산안 심의에 대비해‘서울시 재정현황과 포스트코로나 대비 재정전략’을 주제로 연구결과를 발표했고 위원들간의 토의가 진행됐다. 금재덕 위원은 서울시의 재정현황과 대내외 여건을 분석한 후 포스트코로나에 대비해 효율적인 재원배분, 경직성 경비 증가 억제, 재정분권과 연계한 중장기 재정규모 설정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김 경 제2기 예산정책연구위원회 위원장은 “최근 코로나19 위기 대응 등으로 그 어느 때보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서울특별시의회는 3일 서울시 출입기자의 코로나19 확진판정에 따라 3일 당일 행정사무감사 일정을 긴급 취소했다. 이날 오후 시 출입기자의 확진판정을 전달받은 서울시의회 김인호 의장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의원 및 직원들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긴급하게 당일 오후 행정사무감사를 취소하고 밀접접촉자 등의 역학조사 및 코로나19 검사결과에 따라 11월 4일부터의 행정사무감사 일정 재개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 본청의 경우 출입기자의 확진사실을 인지한 후 같은 건물에 근무하는 전 직원을 바로 귀가시키고 기자가 확진 후 근무한 기자실이 있는 신청사 2층 근무 직원들에게는 전원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조치했다. 서울시의회는 지난 11월 2일 시 집행부에서 개최한 ‘2021년 예산안 브리핑’에서 확진판정을 받은 기자를 비롯해 서울시 간부 및 공무원 30여명이 참석했고 이 자리에 참석한 간부들이 11일 3일 시의회에서 진행되고 있는 행정사무감사에 출석함에 따라 서울시 방역책임자와 협의를 거쳐 오후 일정을 전면 취소키로 한 것이다. 또한, 시의회는 필수인력을 제외한 전 직원을 귀가조치하고 행정사무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포스트코로나 시대, 금융시장은 어떻게 변화할까. 서울 금융 발전의 전략을 모색하고 기회와 경쟁력을 확인하는 ‘2020 서울금융위크 & 서울국제금융컨퍼런스’가 오는 4일부터 3일간, 여의도 일대에서 진행된다. 국내 최대 규모의 서울핀테크랩 확대 개관식, 금융·핀테크 유망기업 발굴 경진대회, 김용 前세계은행 총재의 기조연설로 시작하는 서울국제금융컨퍼런스 등 총 5개 행사로 운영된다. 서울시는 서울 금융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금융중심지 정책방향을 모색하고자 ’06년부터 서울국제금융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있으며 ’19년부터는 다양한 행사와 연계한 ‘서울금융위크’로 확대·개최하고 있다. ‘2020 서울금융위크 & 서울국제금융컨퍼런스’는 전세계 글로벌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서울국제금융컨퍼런스 및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각종 행사, 일반인 대상 디지털금융공개강좌, 서울핀테크랩 확대 개관식 등 5개 행사로 진행된다. 먼저, 서울금융위크 1일차에는 ‘IP컴피티션’이 진행된다. 우수한 IP을 보유한 금융·핀테크 분야 유망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서울시와 특허청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 행사는 최종 현장심사를 통해 4개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서울디지털재단은 장·노년층 3천 명을 대상으로 로봇을 활용한 디지털 교육을 지난 2일부터 본격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서울시 5개 자치구 노인복지시설 17곳에서 내년 1월까지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산업부 ‘로봇 보급사업’의 일환으로 서울디지털재단과 강남구, 강동구, 관악구, 양천구, 중랑구 등 서울시 5개 자치구와로봇·교육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추진하는 실증사업이다. 코로나19 바이러스로 대면형태의 디지털 교육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교육용 로봇을 이용한 안전한 비대면 교육환경에서 장·노년층의 디지털 기기 활용 역량을 끌어올린다는 게 교육의 취지다. 교육은 1:1 맞춤형 디지털 교육 로봇 ‘리쿠’가 선생님이 되어 어르신들에게 카카오톡과 같은 모바일 메신저 이용 방법을 실시간으로 대화하며 알려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재단은 11월부터 1월까지 세 달에 걸쳐 서울시 5개 지자체 강남구, 강동구, 관악구, 양천구, 중랑구의 17개 노인복지시설에서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횟수는 총 300회로 회당 수강인원은 안전을 고려해 10인 내외로 제한한다. 디지털 기기활용이 미숙한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50+세대가 당사자의 고민과 해결 방식을 담아 직접 연구한 50+정책을 공유하고 실질적 구현 방안을 모색하는 ‘50+정책네트워크포럼’을 12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출범한 2016년부터 매년 추진해 온 ‘50+당사자연구’ 사업은 정책 수혜자인 50+세대가 직접 자신들을 위한 현안 주제를 선정해 함께 연구하고 그 결과를 정책 방향으로 제시하는 과정 전반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재단은 50+세대들에게 자기 삶의 실천적 연구자가 되는 경험과 기회를 제공해,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실효성 높은 정책 의제를 발굴하기 위해 ‘50+당사자연구’ 사업을 마련했다. 12일 오후 2시부터 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50+당사자연구의 지난 5년간 성과를 돌아보고 연구 결과의 확산과 현실적인 정책 구현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재단은 50+당사자가 연구한 정책 의제를 확산하고 이를 현실에 구현하는 방안 모색을 위해 2019년부터 ‘50+정책네트워크포럼’을 운영했다. 특히 이번 포럼은 ‘전문성’을 강조하는 기존 포럼과 달리 ‘50+세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서울시는 백범 김구 선생 등 독립운동가 묘역이 위치한 효창공원 일대를 독립운동 기념공간으로 조성하고자 추진 중인 “효창독립 100년 공원 조성” 사업에 일환으로 지난 10월 실시한 ‘효창독립 100년 공원 네이밍&슬로건’ 공모전에 이어 효창공원의 과거, 현재, 미래상을 담은 작품 공모전을 11.2.부터 4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진행한 ‘효창독립 100년 공원 네이밍&슬로건 공모전’ 결과 많은 시민들의 참여로 총 1,400여건이 넘는 응모작이 접수됐고 이번 작품공모전을 통해 일반 시민대상 관심도 제고 및 사회적 공감대 확산을 지속해 나가고자 한다. 이번 작품 공모전은 ‘효창의 100년을 담다’라는 주제로 해 시민이 기억하고 바라는 효창공원의 모습을 담은 영상콘텐츠, 웹툰, 사진, 포스터, 일러스트 등의 작품을 모집한다. 공모전은 영상콘텐츠, 웹툰 등 스토리텔링 부문과 사진, 포스터, 일러스트 등 시각화 부문으로 구성되며 효창공원의 역사와 미래가치를 담을 수 있는 작품이면 된다. 응모자격은 효창공원에 관심 있는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스토리텔링 부문의 경우 3인 이하 단체 참가도 가능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서울시가 ‘민주주의 서울’에 온라인 시민 공론장을 오늘부터 열고 시민의 집단지성으로 지속가능발전 중장기 로드맵인 ‘제2차 서울특별시 지속가능발전 기본·이행계획’을 수립한다. ‘제2차 서울 지속가능발전 기본·이행계획’은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서울시 차원의 전략이다. 4대 전략 17대 목표를 통해 시 정책 전반의 방향을 제시한다. 시는 작년부터 시민과 각계 전문가, 서울연구원, 공무원 등의 참여를 통해 ‘제2차 서울 지속가능발전 기본·이행계획’의 뼈대를 마련했다. 전문가 FGI로 계획 방향을 도출하고 과제·지표 마련을 위한 서울연구원 학술용역도 실시했다.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기위한 공청회를 2차례 열어 지속가능한 서울의 미래상과 역점과제도 선정했다. 서울시는 코로나19가 가져온 사회 전반의 변화 속에서 포스트코로나를 대비하고 미래세대의 삶을 배려한 지속가능발전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15년 1차 계획에 이은 이번 2차 계획에서는 ‘실행력’에 방점을 뒀다. 계획 수립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을 ‘시민이 주도하는 참여형 계획’으로 만들어 시민의 실천력을 담보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법으로 보장된 출산휴가 부여를 거부하거나 복직 후 직장 내 괴롭힘과 불리한 처우를 당한다면 어떻게 해야할까? 서울시동부권직장맘지원센터는 실제 이런 사연들로 사적 조정, 사건 대리 등 직장맘지원센터의 밀착지원을 받은 직장맘을 초청해직접 사례를 발표하고 직장맘 노동권 보호 방안을 모색하는 상담사례 토크콘서트 ‘직장맘, 너의 목소리를 들려줘’를 진행한다. 토크콘서트는 11월 4일 오후 2시, 센터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중계한다. 사례 발표를 위해 직장맘 4명이 초청됐고 고민정 국회의원, 신경아 한림대 사회학과 교수, 임상혁 서울시 명예시장이 패널로 참여해 직장맘지원센터의 발전방안 등을 토론한다. 토크콘서트는 직장맘의 모성권 및 노동권 침해 사례에 관한 경험담을 공유하고 노동권 보호를 위한 발전방안 등을 논의하는 장으로 김지희 센터장의 사회로 진행된다. 상담사례는 지난 2019년 1월 1일부터 2020년 9월 30일까지 진행된 총 7,164건의 상담 중, 임신기, 출산기, 육아기, 일·생활균형 분야의 대표사례 각 1건씩을 선정했다. 토크콘서트에 초청된 직장맘들은 “내가 겪은 일들을 다른 분들은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서울시와 문화다움은 입동을 맞아 3일부터 북촌문화센터 겨울맞이 특별행사 ‘다가오는 겨울, 따듯하기를.’ 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북촌문화센터 시민자율강좌 조윤숙 강사와 협업해 제작한 ‘양말목 방석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조치에 따라 대면, 비대면 프로그램을 병행 운영한다. 프로그램 신청은 3일 오전 10시부터 가능하다. 비대면 체험꾸러미 우편발송은 70명에 한해, 입동 당일인 7일 북촌문화센터에서 진행하는 대면 현장체험은 30명에 한해 선착순 모집한다. 특히 7일에는 어린이 대상 한옥 해설 프로그램 ‘한옥아 놀자’ 운영도 재개될 예정이다. ‘양말목 방석 만들기’ 체험 : 다가오는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양말목 방석 만들기’를 시민자율강좌 강사와 함께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친환경의 의미를 담은 양말목 공예로 겨울나기를 준비해 보자. ‘한옥아 놀자’ 해설 프로그램 : 전문해설사와 함께 한옥지원센터 곳곳을 둘러보며 한옥의 구조를 익히고 그 시대 풍습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는 어린이 해설 프로그램이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모든 프로그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 돕고자 ‘세상에서 가장 큰 나눔옷장’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는 옷장 속 잠자는 겨울옷을 모아 취약계층에게 전달하는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이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과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서울시도심권·동작·서대문50플러스센터가 함께 추진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코로나19 확산 속에서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재단은 11월 3일부터 13일까지 50플러스캠퍼스와 센터 등 6곳에 ‘나눔옷장’을 설치하고 임직원, 50+세대 및 일반 시민들로부터 겨울옷을 기증 받아 12월이 되기 전 취약계층에 전달한다. ‘나눔옷장’은 50플러스캠퍼스 3곳과 50플러스센터 3곳 등 6곳에 설치한다. 3일부터 13일까지 2주 간 나눔옷장에 모인 겨울옷은 소독 후 기부용으로 개별 포장해 희망 메시지 카드와 함께 11월 넷째 주에 전달한다. 겨울나기가 가장 힘들다는 노숙인들을 중심으로 지원할 예정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직접 전달이 아닌 노숙인 돌봄시설을 통해 기부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입지 않는 아까운 옷들을 꼭 필요한 이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이 최첨단 재활로봇을 도입, 보행에 장애를 겪는 어린이들에게 질환별 맞춤형 재활치료를 시작한다. 어린이병원은 재활의학과 내에 전용 치료실인 ‘로봇보행치료실’을 2일 개시했다고 밝혔다. 뇌성마비 등의 질병으로 보행에 어려움을 겪는 환아들에게 신체장애별 보행패턴에 맞는 1:1 로봇재활치료를 제공해 훈련효과를 극대화하고 일상으로의 빠른 복귀와 회복을 돕는다는 목표다. 병원이 새로 도입한 재활로봇은 세계적인 재활로봇 전문회사 스위스 호코마사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로봇보조보행치료기 ‘로코맷 프로다. 전 세계적으로 뇌질환 환자 재활치료에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특히 보행 장애 어린이의 기능회복에 탁월한 효과가 입증된 바 있다. 로봇보행치료는 환자가 재활로봇 장비를 장착하면 로봇이 정밀센서를 통해 환자의 움직임을 감지해 정상적으로 걷는 동작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치료사가 했던 기존의 보행훈련에 비해 동 시간 대비 많은 양의 반복훈련을 정확하고 안전하게 할 수 있어 재활훈련 효과가 뛰어나다. 또한 환자별로 치료목적에 맞는 다양한 가상현실 프로그램들을 모니터로 제공해 환자가 트레드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서울시가 도심 여행과 서울의 역사적 스토리, 문화·예술 공연이 결합된 이색 시티투어버스 프로그램 ‘2020 메모리즈 인 서울’을 오는 4일부터 20일까지 총 3주간 운영한다. 참가비는 무료다. 시민들은 시티투어버스를 타고 덕수궁, DDP 등 서울의 주요 명소와 역사적 장소로 이동하고 각 장소에선 독립운동 등 역사적 사건을 주제로 한 연극, 마술, 무용, 팝핀 등의 다채로운 공연이 열린다. 시민들은 버스 안에서 관람할 수 있다. 서울시는 ‘과거로 떠나는 시간여행’이라는 테마 아래 총 3개 코스를 운영한다. 코스 별로 각기 다른 시대로 시간 여행을 떠날 수 있다. 일제강점기 독립투사 이야기부터 1960년대 버스 안내방송을 담당했던 승무원 여차장까지 ‘도심고궁남산코스’와 ‘전통문화코스’에서 만날 수 있다. 덕수궁 대한문 등에서는 독립운동가들이 밀서를 주고받으며 결의하는 모습의 연극이 펼쳐지고 전쟁기념관 등에서는 학도병이 가족과 이별하는 장면을 현대무용으로 만날 수 있다. 두 개 코스에선 드라마 ‘임꺽정’으로 널리 알려진 배우 ‘김홍표’가 스토리텔러로 참여해 관객들에게 이야기를 전달한다.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서울특별시의회는 지난 11월 2일 제298회 정례회 ‘서울시의회 여성특별위윈회’ 제1차 회의를 열고 위원장으로 최정순 의원과 부위원장으로 김춘례 의원, 김경우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서울특별시의회 여성특별위원회”는 서울시 여성정책이 보다 실효성 있게 구현될 수 있도록 관련 제도와 대안을 마련하고자 앞서 제297회 임시회를 통해 구성·결의되어 15명의 위원이 선임됐다. 이날 위원장으로 선출된 최정순 의원은 “여성정책은 정치, 인권, 법·제도, 노동, 복지, 건강, 다문화 및 저출산·고령화와 같은 인구문제까지 사회의 모든 영역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으며 그간 여성정책을 둘러싼 사회 환경과 관련 법 제도가 크게 변화되어 왔으나, 성별임금격차나 유리 천장 지수는 여전히 OECD 최하위에 머물러 있는 등 우리 사회의 성별격차는 크게 줄어들지 않고 있는 상황”임을 지적하며 “서울시가 실질적 성평등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성평등에 대한 서울시의 책무성을 보다 강화하는 등 성평등 정책 추진체계를 보다 내실 있게 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위원장은 “서울시의회 여성특별위원회는 남녀노소 서울시민 모두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서초구는 정신적·경제적 사유로 스스로 환경개선이 어려운 주거취약계층세대의 쾌적하고 깨끗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서초청정 케어사업’을 추진하고있다. ‘서초 청정 케어사업'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빈곤 위기 가구를 방문해, 청소와 정리, 그리고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살균과 방역서비스까지 시행하는 사업으로 ㈜맨파워종합관리, ㈜덤인, 한국수납정리개발원, ㈔대한정리정돈협회, 복지관, 봉사단체 등과 협업을 통해 진행한다. 특히 도배장판교체, 소독방역지원 등 단순한 주거환경개선뿐 아니라, 좁은 공간을 삶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치유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고 있다. 또한, 지원받은 세대는 이후에도 서초여성인력개발원에서 수납정리정돈교육과정을 수강하거나, 정리정돈 모니터링 또는 요령을 제공 받는 등 1회성 지원에그치지 않고 본질적 문제를 해결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솔루션이 제공된다. 지난 9월 지원받은 강00씨는 남편은 알코올치료전문병원에 입원중이고 자녀 역시 장애가 있어, 우울과 수면장애, 대인기피증 등으로 인해 집안청결관리가 되지 않아 어디부터 손을 댈지 막막하기만 했다. 강씨는 청정케어사업 지원 후, 깨끗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