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동해시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관내 각급 학교와의 협력체계를 본격 구축한다고 밝혔다.
지난 4월 22일 열린 동해교육지원청 지역교육정책 협의회에서는 서순원 동해교육장을 비롯해 관내 초‧중‧고 및 특수학교 교장, 공립 단설유치원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해시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비전과 추진 방향이 공유됐다.
시는 앞으로 교육발전특구 지역협력체의 일환으로 초‧중‧고 학교장 위원회를 운영하고, 이를 통해 학교 현장과 학생들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사업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구체적인 사업 구상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4월 30일에는 동해교육지원청을 비롯해 지역 학교, 학부모, 대학, 공공기관, 기업 등과 함께 민‧관‧학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교육발전특구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예정이다.
천수정 체육교육과장은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발전특구 사업 추진을 위해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있다”며 “지역 맞춤형 교육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생애 전 주기에 감동을 주는 교육도시 동해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