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삼척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김정희)는 4월 23일 15시부터 17시까지 삼척시청소년수련관 세미나실에서 각 학교와의 협력 관계를 형성하고, 학교 부적응·학업 중단 및 위기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하기 위한 2025년 1차 청소년안전망 학교지원단 운영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는 ▲위촉장 수여 및 학교지원단 역할 안내 ▲학교 연계 사업 및 교육 프로그램 소개 ▲학교 연계 활성화 방안 논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학교 부적응, 학업 중단 청소년의 발굴·보호·예방과 청소년폭력·비행 등 재범 방지 방안에 대해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학교 측 요청 사항을 중심으로 아동·청소년 돌봄의 공백 문제와 관련한 지역사회 자원 정보 제공, 부모 역할의 어려움으로 인한 자녀의 건강 및 안전에 대한 부정적 영향 등이 지적됐으며, 이에 따라 충분한 양육 지식과 올바른 양육 태도의 중요성이 대두되어 보호자 대상 상담 및 교육 지원의 필요성이 강하게 제기됐다.
센터장은 “청소년들과의 원활한 소통과 공감의 마음으로, 본 센터와 각 학교 간의 긴밀한 협력과 연계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보다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 상담복지 서비스를 확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삼척시청소년수련관 3층에 위치한 삼척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심리·정서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과 학부모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청소년전화 1388’을 통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