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강원문화재단은 4월 30일부터 개최되는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재단 지원작품 7편을 만나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월드시네마’ 섹션에 초청된 '속초에서의 겨울'(감독 코야 카무라)는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속초에서 촬영된 한국·프랑스 합작 장편영화로 도내 배우의 출연을 지원했으며, 도내 소비액 일부를 환급해주는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을 받은 작품이다.
‘코리안시네마’ 부문에 초청된 '비밀일 수밖에'(감독 김대환), ‘불면의 밤’ 부문에 초청된 '차가운 것이 좋아!'(감독 홍성은) 또한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촬영하며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과 ‘촬영유치 지원’을 통해 제작된 작품이다.
또한 ‘2024 강원영상콘텐츠 창작지원사업’에 선정된 단편제작지원작 '소양강 소녀'(감독 윤오성)는 ‘한국단편경쟁’ 부문에서, '산행'(감독 이루리)은 ‘코리아시네마’부문에서 만나볼 수 있다.
그 외에도 ‘2023 강원영화학교 강원영화제작 심화교육’ 제작지원작인 장편영화 '미션'(감독 안준국, 조현경)은 ‘지역 독립영화 쇼케이스’ 부문에서, 2017년 ‘강원영상인발굴 지원사업’을 통해 제작된 장편영화 '나는 보리'(감독 김진유)는 ‘특별 상영’에서 찾아볼 수 있다.
강원문화재단 신현상 대표이사는 “국내외 영화제에서 선택되며 경쟁력을 갖춘 도내 작품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성과는 지원기관으로써 반가운 소식”이라며 “앞으로도 강원특별자치도 촬영지원은 물론, 도내 영상인들의 창작환경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강원문화재단 부설 강원영상위원회는 2017년 출범 이래 도내 촬영물 유치 지원 및 강원 영상인 발굴을 위해 다수의 사업을 추진한 결과 매년 우수한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
특히 도내에서 활동하는 영상인을 대상으로 장·단편 영상물 제작을 지원하는 ‘강원영상콘텐츠 창작지원사업’은 올해도 공모를 진행하여 장편 2편과 단편 3편이 선정됐으며, ‘강원영화학교’와 ‘강원 촬영유치 지원’사업도 지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