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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오산시, ‘경기도 평생학습 기회특구’ 선정

경기도 31개 시·군 대상 공모…오산시 단일 기초지자체형(1유형) 선정돼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오산시가 경기도에서 추진한 ‘2025년 평생학습 기회특구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 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각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평생학습 모델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진행된 것으로, 오산시는 단일 기초지자체가 중심이 되는 1유형에 지원해 선정됐다.

 

‘경기도 평생학습 기회특구 지원사업’은 급속한 고령화와 저출산, 지역 불균형, AI·기후변화 등 복합적 사회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맞춤형 평생교육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오산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평생학습을 단순한 교육 차원을 넘어 복지, 문화, 고용과 연계한 ‘지속가능한 지역 성장 전략’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시는 ‘사람과 자원이 연결되는 백년학습도시 오산’을 비전으로 내세웠다.

 

교육·복지·문화를 아우르는 통합형 학습 생태계를 구축하고, 지자체·산업체·대학이 협력하는 ‘지-산-학 거버넌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 시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지역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할 방침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번 선정은 오산이 다시 한 번 평생학습 선도 도시로 나아가는 계기”라며 “배움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일자리와 지역 공동체로 연결되는 백년학습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