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는 제53회 어버이날을 맞아 모범적인 어버이 및 효행자 등 효행 실천 유공자 25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한다.
도는 어르신 공경의식을 되새기고 평소 효행 정신을 실천해 온 개인과 단체를 격려하기 위해 이번 표창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포상 훈격은 ▲대통령 표창 1개소 ▲국무총리 표창 1명 ▲장관 표창 1명 ▲도지사 표창 개인 20명, 단체 2개이다.
수상자를 살펴보면, 도 최초의 노인복지관으로 복지서비스와 프로그램 개발에 끊임없이 노력하며, 지역사회 중심의 복지안전망을 구축하는 등의 공헌으로 춘천동부노인복지관이 대통령 표창을,
효행자 부문에서 도청 사회복지직 공무원으로써 친정어머니를 위해 간이식을 하고 극진히 간병하며 효심을 보인 신보미 씨가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다.
또한, 경로당에 정기적으로 식료품과 생필품을 후원하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꾸준히 기부를 해왔던 태백시 임윤희 씨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는다.
도지사 표창에는 ▲효행자 부문에는 효를 생활근본으로 하여 화목한 가정을 이루고 있는 자로 △성수창(춘천시) △ 송병재(춘천시) △손경준(원주시) △곽순신(원주시) △안언균(원주시) △신승하(동해시) △강금숙(태백시) △정금순(속초시) △오영택(속초시) △조보형(삼척시) △류승희(횡성군) △김인자(영월군) △장복란(철원군) △박미자(양구군) △윤용중(인제군) △이인호(고성군) △김재월(고성군) ▲효행청소년 부문에는 부모와 웃어른께 정성과 예를 다하는 등 남다른 효를 실천하여 본보기가 되는 자로 △허지우(원주 상지여고) ▲장한어버이 부문에는 자녀를 건강하고 건전하게 양육함으로써 국가와 사회발전에 기여토록 하고 모범적이고 건강한 가정을 이루어 타의 본보기가 되는 어버이로 △김옥자(철원군) △박노식(양구군) ▲효실천기여단체및기관 부문에는 지속적으로 효문화 확산 및 실천을 위해 노력함으로써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는 기관․단체로 △원주시노인종합복지관 △삼척시 교동새마을부녀회 가 표창을 받는다.
시상은 시군별 어버이날 기념행사 등을 통해 정성껏 전달될 예정이다.
정영미 강원특별자치도 복지보건국장은 “먼저, 효행자‧장한어버이상 등 수상한 개인 및 기관‧단체에게 축하를 전한다”며, “어르신 공경과 섬김의 효행 문화가 발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