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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청소년 위기 예방 앞장 … 남양주시, ‘빛날 청소년, 행복할 권리 찾기’ 교육 진행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남양주시는 시에서 지원하는 일시청소년쉼터에서 ‘빛날 청소년, 행복할 권리 찾기’를 주제로 청소년 대상 위기 예방 교육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위기 예방 교육은 청소년 일시쉼터의 특화 프로그램으로, 청소년 보호와 위기 개입에 관심을 가진 자원봉사 강사단 ‘청키 교육봉사단’이 참여해 학생들과 진심 어린 소통을 기반으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청소년들과 진심 어린 소통을 통해 공감과 이해의 장을 마련하는 데 주력한다.

 

이번 교육은 지난 4월 30일 어람중학교를 시작으로 △오남중학교 △와부중학교 △광동중학교 △천마중학교 △심석중학교까지 총 6개교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나의 행복지수 알아보기 △청소년 고민과 스트레스 이해 △위기 상황 대응법 △도움 기관 안내 등 실생활에 밀접한 주제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시는 올해 하반기에도 관내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교육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찾아가는 거리 상담과 연계한 문화 프로그램도 병행하여 청소년들의 접근성과 참여도를 높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청소년들에게 위기 상황 속에서도 스스로를 보호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사회 자원과 협력해 위기 예방 교육을 지속 확대하여 지역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시 일시청소년쉼터는 24시간 365일 운영되는 청소년 보호시설로, 만 9세부터 24세 이하의 가정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긴급보호와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은 24시간 운영되는 유선상담전화 또는 사이버상담 ‘빛날’ 플랫폼을 통해 언제든 지원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