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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기후위기 극복 위한 민·관 거버넌스 가동 시작

주민자치 원년, 시민 거버넌스로 기후대응 협력


(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경기 광명시는 지난 5일 급격한 기후변화에 따른 시민중심의 녹색생활 의식과 실천을 위해 자발적 시민 조직인 '기후연구모임'과 함께 기후위기 대응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기후연구모임'은 2009년부터 기후위기에 대한 깊은 고민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찾아가는 기후변화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2020년 광명시에서 계획하고 있는 여러가지 기후대응 관련 사업에 함께 하기로 했다.

시는 올해 기후변화 관련 시민교육 및 포럼 개최, 기후변화 시민 네트워크 구축, 지구의 날(매년 4월 22일)기념 행사, 저탄소 그린아파트 만들기 사업, 쿨루프사업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 등을 추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날로 심각해지는 기후위기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시 차원뿐만 아니라 시민들과 함께 거버넌스로 움직여야 한다”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시민들과 함께 헤쳐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8년 9월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기후위기를 전담하는 “기후에너지과”를 신설해 기후비상상황을 선도적으로 대처하고 있으며, 광명시 대표 녹색사업인 저탄소 그린아파트 사업을 2020년 권역별 확대 추진, 기후에너지 시민대학을 운영 등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 선도 도시를 향해 발돋움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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