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안성시는 지난 11일 작은 미술관 '결 갤러리'에서 올해 다섯 번째 기획전시로 '바다, 빛나는 시간들'이란 주제로 조자연 작가의 바다 사진 작품 전시가 열렸다고 밝혔다.
작가 조자연의 예술세계를 엿볼 수 있는 이번 전시는 안성에서 활동하는 지역작가 초대전으로 작가의 시선에서 바라본 바다 풍경 내면을 마치 시인이 시를 써내려가듯 카메라 앵글에 담아낸 특별한 사진전이다.
조자연 작가는 "첫 개인전을 위해 힘써주신 안성시에 감사하다"며 "내륙지방이라 항상 바다에 대한 그리움을 간직하고 생활하는 안성시민들과 바닷물이 그려놓은 일상의 아름다움을 사진으로 담아 함께 하고자 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시 관계자는 "폭넓은 창작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작가의 이번 전시를 통해 물위의 빛이 카메라에 담겨 가장 빛나는 시간이 되는 이미지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전시는 4월 23일(일)까지 진행되며, 안성천에 조성된 결 갤러리를 방문하면 안성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