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시흥시 정왕1동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5일 정왕1동에 거주하는 조손 가족, 한부모가족, 다자녀가족 등 무더위 취약 계층을 위해 선풍기 20대(70만원 상당)를 기부했다.
부녀회는 지난여름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해충 방제 방역을 위해 주 2회 방역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방역 활동비를 모아 경제적·사회적으로 어려움을 겪으며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선풍기 나눔 사업을 진행했다.
부녀회는 이번 기부뿐 아니라, 해마다 삼계탕 나눔 행사, 장학금 전달 사업 등 다양한 후원 사업과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조수희 정왕1동 부녀회장은 “폭염에 취약한 이웃이 선풍기를 통해 조금이나마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