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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수원특례시의회 조미옥 의원, 2025년 지속가능한 도시미래 발전 방안 제언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수원특례시의회 조미옥 의원(더불어민주당, 평·금곡·호매실)이 제388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대에 올라 2025년을 준비하는 지속가능한 도시미래 발전 방안에 대해 제언하며, 수원시 주요 사업의 중요성과 추진 방향에 대한 강력한 지지를 표명했다.


조 의원은 발언을 통해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헌법의 주권재민 원칙을 언급하며, 민주주의의 근간인 지방의회의 역할과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최근 비상계엄 선포와 같은 민주주의 위기 상황을 언급하며, “수많은 국민들의 피와 땀으로 이룩한 민주주의는 우리가 반드시 지켜야 할 가치”라고 역설했다.

조미옥 의원은 2025년 수원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필수적인 세 가지 주요 사업에 대해 다음과 같이 제안했다. 먼저 조 의원은 ▲R&D사이언스파크 조성사업을 제시하면서 “국토부 심의에서 이재준 시장의 적극적인 발표가 초석이 되었다”며, “이 사업이 차질 없이 수행되어 서수원의 혁신을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으로는 ▲탄소중립 그린도시 조성사업으로 에너지 전환, 탄소 흡수원 확대, 자원 순환 촉진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도시재생사업 확대 및 스마트시티 구축을 제시했다. 조 의원은 “빅데이터 분석과 GIS(지리정보시스템)를 활용해 도시재생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화성과 전통시장 등 수원의 역사적 자원을 활용한 문화재생사업으로 재생사업의 고도화를 이루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디지털트윈 기술을 통한 도시정책 효율화와 데이터 중심 도시관리를 강조하며, 지속가능한 미래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했다.

조미옥 의원은 최근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작가 한강의 말을 인용하며, “잊지 않는 것만이 희망을 만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역사를 기억하고 현재를 성찰할 때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갈 수 있다”며, 민주주의를 지키고, 환경친화적 혁신성장을 통해 수원시와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뤄야 할 시점임을 강조했다.

조미옥 의원은 마지막으로 “2025년 더 나은 수원을 위한 길 위에서 동심협력으로 우리 모두가 손잡고 힘차게 나아가길 희망한다”며 “2024년 모두 수고하셨다”고 발언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