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원주시는 동절기 공사 중지를 해지하고 3월 4일부터 공공 건설사업 공사를 재개한다.
앞서 시는 겨울철 기온 급강하로 인한 부실시공을 방지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12월 16일부터 시가 발주한 시설공사를 중지한 바 있다.
시는 동절기 공사 중지를 해지함에 따라 신규·이월사업 (재)착공 등 각종 현안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행정절차 이행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해빙기 토공사 등 각종 건설공사 시행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안전관리에도 힘쓸 방침이다.
아울러 일시적으로 기온 강하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콘크리트 타설 등 동해가 우려되는 작업은 보온 등 품질 저하 방지대책을 수립한 후 작업할 수 있도록 지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해빙기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뿐만 아니라 신속한 재정 집행을 추진해 지역 경기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