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동해시가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도서관 견학 프로그램’을 4월부터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도서관을 친숙하게 접하고 독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도서관 견학은 4월부터 11월까지 휴관일을 제외한 매주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진행된다.
참여 가능한 도서관은 동해시립도서관 4곳(발한·북삼·무릉·등대)이며, 각 기관(유치원과 어린이집)은 원하는 도서관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단, 기관(유치원과 어린이집)별로 같은 도서관에 대해 매달 1회만 신청할 수 있다.
견학을 원하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은 오는 3월 4일 오전 10시부터 동해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예약하면 된다.
프로그램은 도서관 이용 방법 안내와 자유 독서 활동으로 구성되며, 참가 인원은 최소 5명에서 최대 25명(1개 반 기준)까지 가능하다.
김은서 평생학습과장은 “도서관 견학을 통해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책과 친숙해지고, 자연스럽게 독서 습관을 형성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