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삼척시는 오는 6월 13일까지 ‘2025년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교량, 숙박시설, 요양시설 등 재난 발생 가능성이 높은 안전 취약시설 22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는 사전 예방 조치의 일환이다.
삼척시는 점검의 전문성과 객관성 확보를 위해 관련 분야 민간 전문가와 시청,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 합동 점검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형식적인 점검을 넘어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점검이 이뤄질 전망이다.
특히, 시민의 참여를 유도하고 생활 속 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주민점검신청제도’도 함께 운영한다. 이 제도를 통해 시민 누구나 점검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시설을 직접 신청할 수 있으며, 시는 신청 시설에 대해 전문가 검토 후 점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집중안전점검은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