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강릉시는 28일부터 30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25 수원 ITS 아태총회’에 참가하여 2026 강릉 ITS 세계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홍보 활동에 나선다.
‘ITS가 제시하는 초연결 도시(Hyper-Connected Cities by ITS)’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수원 ITS 아태총회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20여 개국의 정부 기관, 지방자치단체, ITS 관련 기업 및 전문가 등 약 1만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전시 부스에는 총 71개 기업이 참여하며, 강릉시 역시 세계총회 개최 도시로서 전시 부스를 운영해 현재 추진 중인 ITS 인프라 구축 현황과 2026 세계총회장 조성 계획, 주요 프로그램 등을 집중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김홍규 강릉시장은 개회식에 참석해 수원 ITS 아태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하고, “ITS 아·태 총회는 세계총회를 앞둔 강릉시가 국제사회에 도시의 위상과 준비 상황을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남은 준비 기간 동안 홍보는 물론, 행사장 조성, ITS 서비스 개발, 국제 협력 등 모든 분야에서 철저히 준비하여 세계총회를 반드시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라고 밝혔다.
강릉시는 이번 행사 기간 다양한 세션 참여와 ITS 아·태 이사회(ITS AP BoD 회의) 참석 등을 통해 2026 강릉 ITS 세계총회에 대한 글로벌 관심을 높이고, 실질적인 국제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번 총회 참석은 국제기구 및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력 기반을 구축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2026 강릉 ITS 세계총회는 오는 2026년 10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개최될 예정이며, 서울(1998년), 부산(2010년)에 이어 대한민국에서 세 번째로 열리는 ITS 세계총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