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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광명시 청소년, ‘중국 랴오청시’ 국제교류 앞두고 광명 역사교육 수료...지역 대표로서 자긍심 다져

“우리가 광명을 소개합니다” 청소년 도슨트 준비 완료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광명시청소년재단 산하 청소년진로진학지원센터는 오는 8월 1일부터 5일까지 진행되는 광명시-랴오청시 청소년 국제교류 활동을 앞두고, 국제교류단 청소년 20명을 대상으로 한 ‘광명 역사·문화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광명문화원 소속 연구원이 직접 참여해 진행되었으며, 광명시 청소년들이 교류 기간 중 랴오청시 청소년 20명에게 도슨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사전 준비 과정으로 마련됐다. 참가 청소년들은 ▲충현박물관 ▲광명동굴 ▲광명전통시장 등 주요 명소에서 직접 해설을 맡아,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생생히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교류는 지난해 광명시 청소년들이 랴오청시를 방문한 데 이어, 올해는 랴오청 청소년들이 광명을 방문하는 상호방문 형식으로 진행된다. 양국 청소년은 1:1로 매칭된 ‘위드메이트(With Mate)’ 관계를 통해 보다 깊이 있는 교류와 우정을 이어가게 된다.

이번 역사교육은 청소년들이 지역 대표로서의 자긍심을 키우고, 광명시의 문화와 정체성을 자신 있게 소개할 수 있는 기반이 되었다. 광명시는 앞으로도 청소년 국제교류를 통해 글로벌 감수성과 상호 이해의 폭을 넓혀갈 방침이다.

한편, 광명시와 랴오청시는 상호결연 도시로서 매년 청소년 교류 사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미래세대 간 신뢰 기반의 관계 형성을 목표로 다양한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역사교육과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는 단순한 교류를 넘어, 광명시와 랴오청시가 지난 20년간 쌓아온 우정과 협력의 결실이자 미래를 향한 투자로 의미를 더하고 있다. 특히 광명시는 최근 중국 산둥성에서 열린 ‘국제우호도시 포럼’에서 ‘우수 파트너 도시상’을 수상하며, 랴오청시와의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협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광명시청소년재단은 “이번 청소년 교류와 역사교육 프로그램은 두 도시 간 신뢰와 연대를 미래세대로 확장해가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을 중심으로 한 국제교류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지역을 대표해 세계와 소통할 수 있는 인재 양성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광명시청소년재단 청소년진로진학지원센터는 진로교육법 제18조와 20조에 근거하여 광명시에 설치된 기관으로, 광명시청소년재단에서 운영하는 진로·진학지원 전문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