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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남양주시북부장애인복지관 장애인식개선 포스터 공모전 시상식 개최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남양주시는 지난달 30일 남양주시북부장애인복지관이 주최한 2025년 장애인식 개선 포스터 공모전 ‘너와 나를 그리다’의 시상식이 개최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복지관이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장애 인식개선 사업으로,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이날 시상식에는 양현모 복지국장을 비롯한 수상자와 가족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공모전 심사는 사단법인 한국장애인미술협회 고민숙 회장을 포함한 전문 심사위원단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진행됐으며, 총 14명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수상자는 부문별로 △대상(남양주시장상) 1명 △최우수상(남양주시의회의장상) 1명 △우수상(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교육장상) 1명 △장려상(남양주시북부장애인복지관장상) 2명 △아이디어상(남양주시북부장애인복지관장상) 2명 등이다.

 

양현모 시청 복지국장은 “이번 포스터 공모전에 참여한 학생들의 따뜻한 시선과 창의적인 표현이 매우 인상 깊었다”라며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해 애쓰고 있는 복지관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남양주시가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고민숙 사단법인 한국장애인미술협회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심사에 참여하면서, 아이들이 표현한 작품 한 점 한 점에서 따뜻한 시선과 순수한 감성을 느꼈다”라며 “장애인 문화예술에 대한 제도적 관심과 지원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만큼, 이번 공모전도 더욱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남국 남양주시북부장애인복지관 관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학생들이 장애에 대해 고민하고, 편견 없이 이해하려는 마음을 그림으로 표현해 뜻깊었다”며 “참여해 준 학생과 학부모, 공정한 심사를 해주신 심사위원, 함께해주신 내빈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향후 공모전에서 수상한 14점의 작품은 6월 9일부터 20일까지 남양주시 다산동에 소재한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 1층 로비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한편, 남양주시북부장애인복지관은 남양주시가 지역사회 장애인의 복지증진 및 자립지원을 위해 민간 위탁한 기관으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전문적이고 효율적으로 제공하며 장애인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통합을 도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