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부평구 산곡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6일 한국마사회 인천부평지사와 함께하는 ‘행복혈관 돌봄이웃’ 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협의체가 한국마사회 인천부평지사 공모사업에서 선정돼 받은 기탁금 200만원을 활용해 고혈압 및 당뇨로 만성질환에 취약한 홀몸 어르신, 장애인, 중장년 1인가구 등 20명(고혈압 10명, 당뇨 10명)을 대상으로 추진됐다.
앞서 협의체 위원들은 동 행정복지센터 간호직 직원으로부터 기기 사용법과 건강관리 방법에 대한 교육을 받은 후, 이날 직접 대상 가정을 방문해 혈압계와 당뇨꾸러미(키트)를 지원하고 건강 관리 방법도 전했다.
협의체는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서 대상자들의 건강 및 안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엄훈이 협의체 위원장은 “혈압과 혈당 관리는 생활속 꾸준함이 중요한데, 기기가 없어 어려움을 겪는 이웃이 많다”며 “이번 사업이 주민건강 지킴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미희 산곡1동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한국마사회 인천부평지사가함께 어려운 이웃의 건강한 삶을 지켜주는 버팀목이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