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미추홀구 도화2·3동(동장 이선자)은 지난 18일 여름을 맞아 마을 곳곳에 초화를 식재했다.
이번 행사는 도화2·3동 주민자치회와 통장자율회 회원 등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 주요 화단 5곳에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천일홍 등 3800여 본의 여름꽃을 정성껏 심으며, 동네 곳곳에 계절의 색을 입혔다.
이번 초화 식재는 단순한 미관 개선을 넘어,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일상 속 작은 변화를 만들어가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동 관계자는 “이웃과 함께 꽃을 심으며 도심 속에서도 계절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했다”라며 “길을 오가는 주민들이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기분 좋은 여름을 느낄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