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남부교육지원청은 2025학년도 1학기 동안 운영 중인 ‘초등 3학년 학생·학부모 과학공동학습’ 프로그램이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 속에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2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초등 저학년 학생들의 과학적 흥미를 높이고, 가족이 함께하는 체험을 통해 과학의 즐거움과 실생활 연계를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5월부터 7월 초까지 총 8차시로 구성됐으며, 현재 6차시까지 수업이 진행됐고 남은 2차시 수업(7월 1~8일)을 앞두고 있다.
공기, 물, 빛, 유압, 초저온, 부력 등 기초과학 개념을 다룬 실험 활동은 학생과 학부모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직접 만들고 실험하는 과정이 흥미로웠고, 자녀와의 소통이 깊어졌다”는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수업은 월요일반과 화요일반으로 나뉘어 각 반당 약 16가족이 참여했으며, 인천남부과학교육관과 생태·환경교육이 가능한 야외 공간에서 실습 중심으로 안전하게 운영됐다.
남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가족이 함께하는 과학공동학습은 기초과학에 대한 흥미는 물론 가족 간 유대감 형성에도 큰 도움이 된다”며 “2학기에도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더 많은 가족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