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동두천시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에너지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가스안전 사고 취약 가구 및 시설을 대상으로 추진해 온 타이머콕 보급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가스안전장치 타이머콕’은 가스레인지 등의 과열을 방지하기 위한 장치로, 사용자가 설정한 시간이 되면 자동으로 가스 밸브를 차단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가스레인지 사용 중 깜박하고 끄지 않아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사고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기존 가스안전 사고에 취약한 가구와 시설을 대상으로 무료 교체를 지원할 예정이었으나, 보다 많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에너지 복지를 확대 실현하기 위해 지원 대상을 넓혀 추진하게 됐다.
확대된 지원 대상은 기존 수급자, 장애인에서 나아가 만 55세 이상 고령자(기존 63세 이상), 차상위계층, 다문화가정, 치매 가정, 다자녀 가구(미성년 자녀 2명 이상), 복지시설까지 확대됐다. 설치를 희망하는 가구나 시설은 해당 동 행정복지센터에 6월 24일부터 7월 3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가스안전장치 타이머콕 보급사업은 가스사고 예방에 매우 효과적인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대상 가구 및 시설의 가스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