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부평구 부평1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1일 서울 경복궁에서 ‘다문화 가정 민속 체험’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주민총회에서 주민들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자치계획 사업으로, 구의 보조금을 지원받아 추진됐다.
다문화 가정 구성원 35명은 이날 한국 전통의상인 한복을 직접 착용하고, 경복궁 내 민속 공연을 관람하고 궁궐의 의미 등에 대해 알아보며 한국 문화를 경험했다.
한미란 동 주민자치회장은 “문화 교류를 통해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이들이 함께 살아가며 우리 지역사회의 따뜻한 가치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더운 날씨에도 행사 운영을 위해 노력해 준 주민자치회 위원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유혜형 부평1동장은 “이웃을 살피며 따뜻한 마을 만들기에 힘쓰는 부평1동 주민자치회 위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다문화가정이 우리 마을의 구성원으로서 안정적인 자립을 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