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동해시가족센터는 지난 6월 21일 한섬 일원 및 감추사에서 시민과 함께 제4회 ‘행복한 가족! 행복한~섬길 걷기 “다시, 봄”’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고 지역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걷기 코스를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 부스와 먹거리 존이 함께 운영됐다.
또한 다문화 가족, 취약⋅위기 가정, 일반 가족 등 다양한 가족이 어우러지는 만남의 장을 통해 모든 가족의 건강한 변화와 성장을 돕고, 가족 관계 증진과 안정성 강화를 도모하고자 한다.
걷기 행사는 감추교에서 출발해 ‘리드미컬케이트’와 뱃머리 전망대를 지나 고불개해변 반환점에서 ‘행운의 뽑기’ 추첨 이벤트를 진행한 후, 다시 출발점으로 돌아오는 약 3km 코스로 구성됐다. 자연과 함께하는 여유로운 시간 속에서 참가자들은 가족 간 정을 나누고, 지역의 아름다운 풍경도 함께 즐겼다.
행사장에는 체험 부스, 다문화 인식 개선을 위한 놀이 활동, 슬러시 제공, 신나는 레크리에이션과 경품 추첨, 참가자 전원 기념품 증정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동해시가족센터 관계자는 “올해로 4회를 맞은 ‘행복한~섬길 걷기’가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성료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도 “가족들과 함께 걷고, 다양한 체험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전했다.
동해시가족센터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건강한 가족문화 조성과 가족친화적인 환경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