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시교육청AI융합교육원는 24일 ‘AI기반 STEAM진로체험’을 이끌 대학(원)생 멘토단 'DREAM WALKERS'의 발대식을 개최했다.
‘꿈을 향해 함께 걷는 사람들’이라는 의미를 담은 'DREAM WALKERS'는 ‘꿈은 같이 걸어야 도착할 수 있어!’라는 주제 아래, 고등학생들과 진로 탐색의 여정을 함께할 동반자로서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AI기반 STEAM진로체험’은 학생들이 읽고, 걷고, 쓰며 인천 지역 문제를 발견하고, 이를 대학 전공과 연계해 해결 방안을 모색·실천하도록 구성됐으며, 멘토단은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돕는 핵심 역할을 맡는다.
사전 단계에서는 관심 분야와 학과 중심으로 지역 문제를 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대학 캠퍼스에서는 소그룹 멘토링을 통해 해결 방안을 함께 탐색하는 활동을 진행한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멘토단을 대상으로 한 ‘읽걷쓰 4P’ 기반 연수도 함께 진행됐다.
연수는 고등학생의 자발적 탐구를 이끄는 방법, 지역 문제 탐색 기법, 전공과의 연결 방안 등을 중심으로 구성돼 멘토들의 전문성을 높였다.
한 멘토는 “학생들과 함께 지역 문제를 고민하고, 제 전공을 살려 해결책을 찾는 과정이 매우 뜻깊다”며 “이 경험이 제게도 큰 배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AI융합교육원은 'DREAM WALKERS'의 활동이 학생들의 진로 설계 역량과 지역 문제에 대한 인식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컬 인재 양성에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