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부평구 갈산1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4일 갈산근린공원 일대에서 새로운 반려견 동반 문화 캠페인 ‘펫 워시(wash) 댕 뇨(尿)’를 진행했다.
자치계획 실행사업인 이날 캠페인은 반려견이 공원이나 길가에 소변을 볼 경우 물로 희석해 공공장소를 함께 이용하는 사람들을 보다 배려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나아가 반려견 동반 문화 인식을 개선하고 이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주민자치회 위원 12명이 반려견을 동반한 주민 및 공원 이용객들에게 소형 생수통을 나눠주며 애완견 소변을 희석하는 방법을 설명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하는 등 활동을 펼쳤다.
이기수 동 주민자치회장은 “새로운 반려견 문화 정착을 위해 더운 날씨에도 캠페인 활동에 노력해 준 주민자치회 위원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형조 동장은 “항상 새롭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보다 나은 갈산1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는 주민자치회 위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이런 적극적인 활동들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행정자문 등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