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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강원특별자치도, 2026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신규 8개 지구 최종 선정

국비 173억 원 확보... 도내 8개 시군 879가구, 1542명 직접적 혜택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는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한 2026년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서 강릉시, 영월군 등 도내 8개 지구가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도는 국비 173억 원을 확보, 향후 4~5년간 8개 시군, 879가구 1,542명의 도민이 직접적인 혜택을 받게 된다.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향후 4~5년간 총 256억 원(국비 173억 원, 지방비 69억 원, 자부담 14억 원)을 투입하여, 취약지역의 안전 확보, 생활‧위생 인프라 확충, 주택 정비 지원, 일자리‧문화‧복지 등 휴먼케어, 주민 역량 강화 등 취약지역의 전반적인 정주 여건 개선을 종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2026년 지역별 국비 확보액은 다음과 같다.

 

올해는 지난해(농어촌 3, 도시 1개소 선정)보다 크게 확대된 총 8개 지구(농어촌 4, 도시 4)가 선정됐으며, 특히 도시 지역은 전국 17개소 중 4개소가 강원자치도에서 선정되어 23.5%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도는 이번 성과가 도와 시군 간 긴밀한 협력과 체계적인 사전 준비, 전략적 대응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도는 공모 초기 단계부터 시군과 협업체계를 구축, 대상지 발굴, 신청서 작성, 평가 대응 등 전 과정에 걸쳐 실질적인 행정 지원을 제공해왔다.

 

특히, 2024년 8월부터 시군 실무자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올해 초에는 전문가와 함께 대상지별 현장 컨설팅을 실시, 5월에는 중앙 평가를 대비한 모의평가를 진행하는 등 사업계획의 완성도와 선정 가능성 제고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해 왔다.

 

김주용 강원특별자치도 지역소멸대응정책관은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가장 기초적인 생활 인프라조차 부족한 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대표적인 생활밀착형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도민 삶의 질 향상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