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국제로타리 3730지구(강원)의 홍천로타리클럽(회장 김남수·부회장 김영덕)은 5~6일 주말을 맞아 지역내 소외계층 조손·한부모·다문화 학생가정 9가구를 찾아가는 맞춤형 멘토링 활동을 진행했다.
홍천로타리클럽은 지난 5월부터 일상생활을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조손·한부모·다문화 학생가정을 발굴해 멘토링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보호자가 심리적 위축과 고민을 해소하고 학생이 희망을 갖을 수 있도록 각 가구마다 맞춤형 생필품 지원 및 이야기 상담을 진행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한부모 다문화의 한 가정은 20여년 공장에서 최저급여 생활를 하고 있지만 한국말이 서툴고 만나는 사람이 공장사람들이었으며 학생도 학교부적응으로 최근 자퇴하여 집에서만 생활하고 있어 학생과 엄마의 이야기를 들어주며 3회차 방문에서 학생이 일주일에 5회 이상 외출을 할 수 있도록 변화되었고 도배 등의 주거환경개선을 통해 어머니도 심적으로 안정감 회복이 되도록 지원하였다.
조손가정의 한 학생은 할머니랑 한번도 외식을 못했 본 것을 확인해 여름방학에 외식을 약속하는 등 일회성 방문과 후원이 아닌 지속적 방문으로 9가구에 홍천로타리클럽의 애정과 관심을 전달해 가정이 희망이 갖을 수 있도록 상담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영덕 부회장, 이주홍 총무, 오승훈 사찰은 상담활동을 진행하고 “그동안 많은 활동을 했지만 각 가정마다 눈물까지 보이시며 너무 고마워하고 힘을 내시는 모습을 보니 찡하고 의미있는 활동을 하고 있는 것 같아 오히려 고맙고 감사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