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구보건복지협회 인천지회와 인천시는 5일 선학체육관에서 ‘제14회 인구의 날’을 맞아 인천 100인의 아빠단과 함께하는 문화체험 행사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인구의 날은 1987년 7월 11일에 세계인구가 50억 명을 넘은 것을 기념하기 위해 UN개발계획(UNDP)이 제정한 날로, 우리나라에서는 저출산·고령사회 기본법 개정으로 정식 기념일로 지정되어 2011년부터 매년 기념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기념식 행사는 인천 소년소녀합창단 공연과 인천 청소년들의 열정 가득한 댄스 공연을 시작으로, 인천시민들과‘인천 100인의 아빠단’가족들이 함께 참여하는 특별한 문화체험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가족들은 신나는 댄스 경연과 인구문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인식을 확산하기 위한‘OX퀴즈’에 참여해 인구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부대행사로는 △에코백 만들기 △캐리커처 체험 △‘가훈 만들기’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해 아빠와 자녀들 간의 돈독한 유대감을 나누며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한덕재 인구보건복지협회 인천지회 본부장은 “가족이 함께하는 인구의 날 행사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아빠의 육아 참여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