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은 서부 경기문화창조허브(부천시 춘의동)에서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과 일반인을 위한 ‘공간 투어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공간 투어 프로그램’은 콘텐츠 산업에 대한 이해를 도와 창의적인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자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매월 2회 정기 운영된다. 초·중·고등학생은 물론 창업에 관심 있는 일반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서부 경기문화창조허브 내 창업 지원 공간을 둘러보고 여러 콘텐츠 기업의 실무 환경과 창작자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볼 수 있다. 특히 장비 운용에 참여하여 3D프린터, 레이저프린터, 컴퓨터 자수기 등 디지털 제작 장비를 다뤄보며 제작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참여 일정은 오는 16일에는 3D프린터로 ‘미니 피규어 만들기’, 18일에는 레이저프린터로 ‘나만의 디자인 그립톡 만들기’ 체험 과정이 예정되어 있다.
서부 경기문화창조허브 관계자는 “청소년이 창업 현장을 체험하고 창의성과 도전 정신을 키울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히며 “창업과 콘텐츠 산업에 관심 있는 분의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7월의 공간 투어 프로그램은 진흥원 홈페이지에서 모집 중이며, 참여 신청은 경기콘텐츠진흥원 누리집 ‘프로그램 예약’ 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참여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서부 경기문화창조허브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