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미추홀구청이 시행하고 인천도시공사(iH)가 총괄사업관리자로 참여하는 ‘비룡공감2080 도시재생 뉴딜사업’(인천시 미추홀구 용현동 568-83번지 일원)이 본격적인 진행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비룡공감2080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주민의 주거여건개선 및 공동체 회복을 위해 마중물사업, 지자체사업, 부처연계사업, 공기업사업으로 계획되었고, 2025년에는 ▲주민기술대학 ▲주민공모사업 ▲창업지원사업 등을 중심으로 마중물사업을 본격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주민기술대학’은 제과제빵, 청소방역, 집수리활동 등 실생활 밀착형 과정으로 구성·운영 중이며, 강의 중심에서 벗어나 실습을 병행하며 현장 적응성을 높여 실질적 역량을 강화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주민공모사업’은 지역 특화 프로젝트 사업으로, 지난 6월 5일 비랑이 놀이터(아동의 건강한 놀이문화 조성), 용현2동 소상공인(상권 활성화), 탱크부대(반려문화 확산), 한땀의 행복(환경 보호 및 지역경제 활성화)을 도시재생 공모사업 대상팀으로 선정했으며 각각의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중이다. 뉴욕주립대 FIT 송도 패션경영학과 학생들과 콜라보 등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실험도 추진예정이다.

또한 현재 시행중인 ‘창업지원사업’은 지역 내 로컬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해 용현2동 지역공동체와 상생할 수 있는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창업 활성화 및 지역 환원 활동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iH 관계자는 “비룡공감 2080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하여 도시가치를 회복하는 사업”이라며 “iH는 앞으로도 공간이 시민을, 시민이 도시를 변화시킬 건강한 순환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