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기아 오토랜드 노동조합 화성지회(지회장 채종석)는 22일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 대회의실에서 평택시 사회복지시설 공유 회의실 IT기기 보강사업’을 위한 후원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 최승규 회장, 기아 오토랜드 노동조합 화성지회 채종석 지회장 및 양 기관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해 지역사회를 위한 의미 있는 나눔에 함께했다.
이번 후원은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 대회의실의 노후화된 IT기기를 최신 장비로 교체·보강함으로써, 회의·교육·워크숍 등 다양한 공공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고, 지역 복지기관과 단체들의 이용 편의성을 향상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해당 회의실은 관내 150여 개 사회복지시설뿐만 아니라, 공공기관과 공익단체들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주요 공공 공간이다. 그러나 그간 노후된 장비로 인해 업무 효율이 떨어지고, 원활한 프로그램 운영에도 어려움을 겪어왔다. 최신 IT기기로의 전환은 공공자원의 활용 가치를 높이고, 이용자 만족도를 제고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장비 교체를 넘어, 에너지 효율이 높은 IT기기를 도입하여 전력 소비를 절감하고 탄소 배출을 줄이는 친환경적 접근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평택시 복지 현장의 디지털 전환과 지속 가능한 운영 환경 구축에 실질적인 기여가 기대된다.
최승규 회장은 “이번 후원은 지역 복지 네트워크의 질적 성장뿐만 아니라, 환경적 책임까지 함께 실현하는 의미 있는 지원”이라며 “기아 오토랜드 노동조합 화성지회의 실질적인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채종석 지회장 역시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을 실천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공동체와 함께 성장하는 노조의 역할을 충실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후원은 기업이 환경적 책임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동참한 ESG 기반의 모범적인 사회공헌 사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