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남동구 만수5동 행정복지센터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장애인 가구를 대상으로 민·관 협력을 통해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했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가구는 정신 장애인 남매로 구성된 사례관리 대상자로, 10년 이상 쓰레기와 해충으로 인해 주거환경이 매우 좋지 않은 상황이었다.
만수5동은 사회적 협동조합 네모클린(대표 강성심)과 협력해 청소와 방역을 하고, 에너지효율개선사업 신청을 통해 단열(도배), 장판 및 창호 교체 등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했다.
동은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사례관리를 통해 해당 세대에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진희 동장은 “민관이 함께 협력하여 위기가구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어 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위기 상황을 지속적으로 면밀하게 살피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