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계양구 계산4동 주민인 조창호 씨는 지난 22일 복날을 맞아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며 삼계탕 재료 190인분을 계산4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하며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정을 실천했다.
조창호 씨는 계산4동에서 자율방범대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 사회복지사로 활동하며 지역에서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이날 기탁된 삼계탕 재료는 계산4동 사회단체(통장자율회, 주민자치회, 보장협의체, 새마을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방위협의회, 자율방범대)가 직접 나서 결연을 하고 있는 지역 경로당에 수박과 함께 전달했다. 전달된 수박은 사회단체에서 무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별도로 준비한 정성의 일부였다.
조창호 씨는 “작은 정성이지만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을 실천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계산4동 한경화 동장은 “복날을 맞아 어르신들에게 큰 선물이 되었고, 나눔에 함께해 주신 조창호 씨와 사회단체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따뜻한 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