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는 상반기 해양레저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사계절 해양레저관광지로의 도약을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 5~7월 개최된 ‘바다가는달 캠페인’, ‘펫가족 해양레저 힐링페스티벌’, ‘전국해양스포츠대회’는 가족단위‧레저 마니아‧반려동물 동반 등 다양한 형태의 관광객이 참여해 동해안을 대표하는 지역특화 여름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하반기에는 ‘양양서핑페스티벌’, ‘국제서핑대회’, ‘요트체험·해양치유 프로그램’, ‘동해선 관광열차 연계 상품’등 복합형 해양레저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8월 양양서핑페스티벌(‘25.8.8~8.9)을 시작으로 프로선수 및 외국인 참가자가 함께하는 국제서핑대회(25.9~10월 중)가 이어진다.
서핑페스티벌에서는 서핑체험, 해변요가, 메이크업 클래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운영되며, 국제서핑대회는 서핑해변 4개소에서 6개 종목이 개최된다.
또 국내 여행 플랫폼 ‘여기어때’와 협력해 체험․음식․숙박을 통합한 패키지 상품이 운영된다.
‘바다에서의 회복과 쉼’ 중심의 치유 관광을 테마로 동해안 요트계류시설 및 어촌체험마을, 해변카페, 해양레저시설등을 연계한 해양치유 콘텐츠가 포함될 예정이다.
올해 1월 개통한 동해선 관광열차와 연계한 1박2일 테마형 여행상품도 8월부터 선보인다. 해양레저체험, 지역 로컬 콘텐츠를 결합한 체류형 패키지로 총 4개의 테마별 코스가 운영되며, 참가자 대상의 SNS 해시태그 이벤트 및 기념품 증정도 함께할 계획이다.
손창환 강원특별자치도 글로벌본부장은 “올해 해양레저축제는 경쟁과 힐링이 조화를 이루는 복합형 축제로 발전했다”라며 “하반기에는 치유·관광·레저가 통합된 지속가능한 해양관광 모델을 강화해 사계절 체류형 관광 기반을 확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