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광주시의회 허경행 의장은 지난 21일 광주시의회 의장실에서 광주시장애인문화협회 유석광회장과 회원들 그리고 인기배우 안정훈씨와 함께 '광주시장애인문화예술지원센터'설립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허 의장에 따르면 42만 광주시민의 가족이자 이웃인 1만7796명의 장애인을 위한 문화예술지원 체계의 미흡으로 인해 법률과 조례에도 명시되어 있는 장애인문화예술 향유권 보장을 위한 지원이 부족하다며, 장애인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장애인문화예술지원센터의 설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장애인문화예술 지원센터는 장애인의 문화예술 교류의 기회를 확대하고 장애인의 문화예술 활동을 장려·지원 하기 위해 설치하는 시설 및 조직을 말한다.
허의장은 "광주시 장애인문화예술지원센터가 장애인, 장애예술인이 더 많은 예술활동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만들고 운영을 하여, 장애예술인이 가진 재능과 표현 능력을 펼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장애예술을 여러 사람에게 알리기 위한 행사, 연구, 교육 등의 다양한 지원을 하여야 할것이다"며 "광주시장애인문화예술 생태계 조성이라는 미션을 바탕으로 장애예술인의 창의적 발산과 성장을 위한 핵심 플랫폼의 비젼을 실천해야 할 때다"고 말했다.
또한 광주시장애인문화예술지원센터의 건립을 위해 광주시의회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