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국가보훈부 경기남부보훈지청(지청장 이향숙)은 30일 여름철 국가유공자 집중지원 대책과 관련, 혹서기 취약계층 국가유공자의 생활환경을 점검하고 건강식품을 전달하는 등 위문을 추진했다.
이번 위문은 혹서기 복지위기 가중에 따라 국가보훈부 차원의 전국 단위 현장점검의 일환으로 국가유공자 건강·생활실태를 확인하고 폭염을 대비하고자 마련됐다.
경기남부보훈지청은 연일 계속되고 있는 폭염과 관련하여 독거·고령 등 취약계층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의 냉방상태를 점검하고, 수혜 가능한 복지서비스를 안내하는 등 다양할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경기남부보훈지청장도 이날 평택시에 거주하는 6·25참전유공자를 직접 찾아 뵙고 혹서기 건강상태를 점검하는 등 위문에 참여했다. 6.25참전유공자인 임◯태 님은 “고령이고 건강도 좋지 않아 무더운 여름을 나기가 정말 힘들었는데 이렇게 안부도 살펴주고 신경써 주어서 고맙다”고 밝혔다.
경기남부보훈지청은 앞으로도 국가를 위한 헌신을 국민이 일상에서 존중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 확산과 고령의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들의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