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김포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임은경)은 지난 5일 복날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 480명을 대상으로 ‘여름나기 복날맞이 삼계탕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김포복지재단과 ㈜신안피앤씨의 연계와 후원으로 추진되었으며, 어르신들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고 활기차게 보내실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여름처럼 무더위와 폭염이 연일 이어지는 날씨 속, 어르신들에게는 삼계탕만큼 기운 나는 음식도 흔치 않다. 이에 복지관은 조리와 준비가 번거로운 삼계탕을 간편하게 드실 수 있도록 준비하여, 무더위 속 건강을 기원하는 응원의 말과 함께 한 분 한 분께 전달했다.
삼계탕을 받으신 한 어르신은 “삼계탕만 받은 게 아니라, 저를 생각해주는 그 마음까지 함께 받은 것 같아 더 든든합니다. 덕분에 올여름 잘 보낼 수 있겠어요”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임은경 관장은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 속에서 건강을 챙기기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마련된 뜻깊은 나눔”이라며 “이번 복날 삼계탕 지원이 어르신들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포시노인종합복지관은 신체·경제·정서적으로 독립적인 일상생활이 어려운 취약노인을 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예방적 복지 실현과 지역사회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힘쓰고 있다. 주변에 어려움으로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이 있다면 돌봄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