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부평구 부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8일 ‘요리보고 함께보고’의 일환으로 중장년 1인가구 9명과 함께 영화관람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사회적 관계 단절 등으로 고립되기 쉬운 대상자들이 요리교실 및 영화관람에 참여하며 지역사회 내 관계망을 형성해 고립감을 완화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대상자들은 협의체 위원과 함께 영화 ‘좀비딸’을 관람하고, 관람 후에는 자연스럽게 영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한 대상자는 “영화관에서 영화를 본 지 오래됐는데, 오랜만에 영화를 보니 기분이 좋았다”며 “같이 보고 이야기하니 더 기억에 남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병관 협의체 위원장은 “지역 내 중장년 1인가구에게 문화 활동의 기회를 만들어 드릴 수 있음에 기쁘다”며 “앞으로도 함께 어울리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