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시교육청신트리도서관은 26일 도성훈 교육감과 지역 인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트리도서관’ 현판식을 열고 시민과 함께 도서관의 새로운 출발을 기념했다.
기존 ‘북구도서관’은 1991년 개관 이후 시민들과 함께해왔으나, 행정구역 개편으로 ‘북구’ 명칭이 사라져 지역 정체성과의 괴리가 발생해왔다.
이에 9명의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명칭선정위원회가 5차례 심의를 거쳐 ‘신트리도서관’으로 최종 변경했다.
‘신트리(新Tree)’는 ‘새로운 성장과 미래로 뻗어가는 나무’를 의미하며, 학생과 시민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열린 지식공간을 상징한다.
이번 현판식을 계기로 신트리도서관은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열린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하며, 휴식과 사색을 즐길 수 있는 혁신적 공간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신트리도서관이 시민과 학생 모두에게 사랑받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트리도서관은 이번 명칭 변경과 공간 재구성을 통해 지역 정체성을 강화하고, 인천교육 정책인 ‘학교를 삶으로, 일상을 배움으로’를 실현하는 인천 대표 도서관으로 발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