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남동구 만수3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6일 만수동 만월쉼터에서 2025년 만삼이네 마을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3회째를 맞은 만삼이네 마을축제는 관 주도형의 축제에서 벗어나 만수3동 자생단체회원들과 지역 주민이 중심이 돼 추진한 참신하고 특색 있는 축제로 거듭났다.
이날 행사에는 초청 내빈과 지역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신명 나는 초청공연으로 마을 곳곳에 축제의 시작을 알리고 ▲아나바다 나눔장터 ▲민속놀이체험 ▲자생단체 홍보관 ▲네일아트, 페이스페인팅 체험 ▲먹거리장터 등 다양한 무대와 부스를 운영해 남녀노소 주민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평소 주민자치센터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드러낸 다이어트 댄스, 에어로빅팀의 프로그램 발표회와 지역 어린이들의 초청공연, 주민노래자랑이 함께 열려 주민이 하나 되는 풍성한 축제로 진행되었다.
김옥진 주민자치회장은 “3회째를 맞은 만삼이네 마을축제는 만수3동 주민들의 화합과 소통의 자리로 굳건히 자리매김했다. 오늘 마을주민 모두가 즐기고 하나 되는 모습을 보니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하는 지역의 대표 축제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희자 만수3동장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축제 진행을 위해 함께 힘써 준 만수3동 주민자치회, 자생단체연합회원 및 주민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만삼이네 마을축제가 주민주도형 축제로 계속 발전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