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재)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용인시청소년수련관은 지난 20일 수련관 내 수영장에서 제2회 ‘Y 리그 수영대회’를 성공적으로 열었다.
이날 오전에는 다소 비가 내렸으나,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참가자와 가족들이 함께해 대회는 한층 더 따뜻하고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초등부 개인전과 성인 가족 단체전으로 구성되었으며, 초등 참가자 189명, 가족팀 12명, 그리고 참가자 가족 포함 약 550명이 참석해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경기는 자유형, 평영, 배영, 접영, 핀수영 등 다양한 종목과 25M·50M 거리의 부문, 초등단체, 가족 단체 혼성계영(100M) 등 총 여러 종목으로 진행됐으며, 타임레이스 방식으로 공정하고 질서 있게 운영됐다.

특히, 우수 기록을 달성한 개인과 단체에는 용인특례시장 최우수상이 수여되었고,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개회식에 직접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하며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가족 단체전에서 수상한 이종두 참가자는 “가족과 함께 준비하고 참여한 시간이 정말 소중했고, 수상까지 하게 되어 뜻깊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초등부 참가자인 삼가초등학교 5학년 양지용 청소년은 “수영이 힘들어서 포기하고 싶었던 적도 있었지만, 대회를 준비하며 열심히 연습했고 상도 받아 너무 기쁘다. 앞으로도 계속 수영을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Y리그’는 청소년과 시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건강한 스포츠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용인시가 주최하고, 용인시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하는 생활체육 프로그램이다.
용인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스포츠 행사를 지속해서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 2024년 대회를 시작으로, 2026년 Y리그에서는 어떤 종목이 새롭게 선보일지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한편, 용인시 청소년미래재단은 청소년수련관, 청소년수련원, 유림·신갈·수지·흥덕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및 미래교육센터 등 용인시가 설립한 공공 청소년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5년 9월 동천청소년문화의집 개소를 앞두고 있다. 앞으로도 “청소년이 365일 행복한 도시, 용인”을 실현하기 위해 용인시 청소년 축제를 포함한 238개 청소년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