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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이천교육지원청-미국 산타클라라, 온라인 국제교류 공유학교 통해 미래형 배움 실현

11월 8일까지 ‘이천–미국 산타클라라 온라인 국제교류 공유학교’ 운영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도이천교육지원청은 11월 8일까지 총 12차시에 걸쳐 ‘이천–미국 산타클라라 온라인 국제교류 공유학교’를 운영하며, 10월 23일 첫 수업을 시작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4월, 자매도시인 미국 산타클라라시의 시의원과 한국어재단 이사장이 이천교육지원청을 방문해 교육장, 교육과장, 업무 담당자와 함께 양 도시 간 학생교육교류의 필요성과 방향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한 것을 계기로 추진됐다.

 

이후 양측 실무진 간 여러 차례 협의를 거쳐 프로그램이 구체화됐으며, 그 결과 이천교육지원청은 10월 23일부터 학생 15명을 대상으로 ‘이천–산타클라라 온라인 국제교류 공유학교’를 정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천의 학생들은 온라인 교류에 앞서 사전 오프라인 수업을 통해 미국 학생들과 함께 다룰 주제에 대해 학습하고 발표 자료를 준비했다. 이어 10월 25일 오전 9시(한국시간, 미국 오후 5시)에는 양 도시 학생들이 온라인으로 만나 ‘서로의 도시와 문화를 소개하고 이해하는 발표 및 주제 토의’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미국의 학생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은 만큼 이번 활동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하는 뜻깊은 배움의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은정 교육장은 “이번 교류가 이천의 학생들이 세계를 향해 시야를 넓히고, 미래 사회에서 협력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천교육지원청은 이번 교류를 시작으로 산타클라라 지역 학교들과의 지속적인 온라인 및 오프라인 교류를 확대할 예정이며, 글로벌 시민 의식을 함양하는 학생 중심 국제교육협력 모델로 발전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