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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 시니어탄소중립센터 대학생 전문봉사단 위촉

세대 간 협력으로 친환경 문화 확산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에서는 6일 복지관 2층 열린소통실에서 지역사회 내 친환경 인식 확산과 환경 감수성 증진을 위한 전문봉사단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날 위촉식은 시니어탄소중립센터에서 활동하는 전문봉사단을 위촉하고자 마련됐으며, 명지대학교 학생지원 유민성 과장과 명지대학교 그린나래 봉사단 및 복지관 스마트폰 안내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봉사자 16명이 참석했다.

‘시니어 탄소중립센터’는 환경오염의 심각성이 대두됨에 따라 어르신들과 함께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일상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 실천을 통해 친환경 문화를 확산하고자 설립됐다.

위촉된 봉사단은 ▲환경부 어플 활용법 안내 ▲플로깅 활동 ▲환경보호 캠페인 ▲걷기·대중교통 이용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주도적으로 환경보호에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사회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거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이 쉽게 지역사회 환경보호에 참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노인 인식 개선과 세대 간 소통 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위촉식에 참여한 봉사자는 “작은 실천이 큰 변화를 만든다는 것을 깨달았다.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환경보호를 꾸준히 실천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김기태 관장은 “환경전문 봉사단을 위촉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 이번 위촉식을 통해 세대 간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확산하고, 어르신 주도의 친환경 활동이 지역사회 전반으로 퍼지길 기대한다. 앞으로도 복지관에서는 지역사회 친환경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고 밝혔다.

한편, 복지관은 2018년부터 복지와 환경을 융합한 ‘We+(위플러스)’ 캠페인을 비롯해 환경교육, 자원 재활용, 캠페인 활동 등 다양한 친환경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친환경 문화를 위한 지역 모델을 선도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