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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용인대학교와 함께 인권 포럼 성료

“함께 만드는 지역 인권 공동체, 존중으로 연결되는 사회”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은 지난 25일 용인대학교 무도대학 벽소홀에서 ‘함께 만드는 지역 인권공동체, 존중으로 연결되는 사회’를 주제로 한 인권 포럼을 용인대학교 인권센터와 함께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로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과 용인대학교 인권센터가 공동 주최한 이번 포럼에는 지역 주민과 용인대학교 학생, 관계자 등 약 150명이 참석했으며, 용인대학교 인권센터장 박재홍 교수의 개회사와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김영우 대표이사의 축사로 막을 올렸다. 

이날 포럼에서는 인권 전문 변호사인 이기연 변호사가 강연자로 나서 지역 인권공동체를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과 존중을 기반으로 한 사회적 인권 이슈 전반을 다뤘다. 강연에서는 다양한 인권 문제 사례를 바탕으로 실천적 인권 활동의 필요성, 시민 참여 확대의 중요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이어진 토론에는 박재홍 용인대학교 인권센터장, 송기복 용인대학교 인권부센터장, 김지연 용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 이기연 인권변호사, 학생 대표가 참여해 대학과 재단의 협력을 기반으로 인권 친화적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청소년이 참여하는 인권 및 시민교육 프로그램 모델을 공유하며 향후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포럼에 참여한 용인대학교 학생은 “이번 포럼을 통해 인권이 실제 지역사회 문제와 얼마나 연결되어 있는지 깨달았다”며 “앞으로 내가 실천할 수 있는 인권 활동을 찾아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김영우 대표이사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재단과 학교, 그리고 학생·시민·전문가가 함께하는 지역 인권 공동체를 더욱 확장해 나가겠다”며 재단의 포부를 밝혔다. 

앞으로도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과 용인대학교 인권센터는 지역사회와 청소년을 위한 인권 협력체계를 강화해 인권 보호와 존중의 가치를 실천할 계획이다.

한편,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은 청소년수련관, 청소년수련원, 유림·신갈·수지·흥덕‧동천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및 미래교육센터 등 용인시가 설립한 공공 청소년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재단은 2026년 보정‧동백 청소년문화의집 개소를 앞두고 있으며, “청소년이 365일 행복한 도시, 용인”을 실현하기 위해 용인시 청소년 축제를 포함한 238개 청소년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