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부평구 부평2동은 지난 29일 부평감리교회에서 ‘마을 오케스트라 클래식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주회는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 오케스트라 클래식 앙승블 공연, 부평시니어합창단 축하공연이 어우러져 풍성하게 진행됐다. 특히 이날 진행된 '오페라의 유령' 전문팀의 오페라 협업 공연은 높은수준으로 큰 호응을 받았다.
동 주민자치회 주도로 지난 2023년 시작된 마을 오케스트라는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 향유를 위한 다채로운 공연과 문화복지 사업을 펼치며 지역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청소년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세대의 참여로 세대 간 격차를 해소하며 지역을 문화예술 마을로 만들어 가는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조권성 동 주민자치회장은 “마을 오케스트라가 지역 주민의 관심과 응원 덕에 비약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소통과 화합의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문화마을 홍보대사 역할을 잘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옥희 부평2동장은 “문화마을 조성에 노력해 주시는 주민자치회와 마을 오케스트라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화합과 마을공동체 조성을 통한 행복마을 만들기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