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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유영숙 김포시의원 “5호선 예타 통과, 시민이 만든 대반전”

수년 논쟁 끝 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 예타 통과
“김포한강2콤팩트시티 핵심 교통대책…조속한 추진 필요”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김포시의회 유영숙 의원이 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와 관련해 김포시와 시민이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고 평가하며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강조했다.


유 의원은 “2026년 3월 10일 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며 “이는 김포시와 시민이 원팀이 되어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고 밝혔다.

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 사업은 2017년 서울시 방화차량기지 이전 및 부지 개발 용역에서 처음 논의됐지만 ‘건폐장 없는 5호선’ 논쟁 등으로 수년간 사업 추진이 정체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김포 시민들은 촛불 집회 등을 통해 교통 문제 해결을 요구하며 지하철 연장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다.

이후 2022년 민선8기 김포시 출범과 함께 사업 추진이 다시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같은 해 11월 11일 김포시와 서울시, 강서구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멈춰 있던 사업이 재추진됐고, 정부 역시 김포한강2콤팩트시티 광역교통대책으로 5호선 김포 연장을 발표하며 사업이 본격화됐다.

그러나 이후 인천과의 노선 협상 과정이 이어지며 사업 추진 과정은 순탄치 않았고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직전까지도 노선 문제에 대한 우려가 지속됐다.

2024년 1월 노선 조정안이 발표된 데 이어 같은 해 8월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 조정안을 통해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 변경안’에 본 사업으로 반영되며 추진 기반이 마련됐다.

이어 2024년 9월 기획재정부의 신속 예비타당성조사가 착수되며 사업은 본격적인 검토 단계에 들어갔다.

당초 2025년 6월 예타 결과 발표가 예상됐지만 일정이 지연되면서 시민들의 기대와 불안이 교차하는 상황도 이어졌다.

이 과정에서 김포시는 개발이익금 5500억 원 투자 제안 등 사업 추진 의지를 보이며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KDI, 기획재정부 등 관계 기관을 수십 차례 방문해 설득과 협의를 이어갔다.

또 비수도권 반영 기준 적용과 김포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 수요 반영 등이 경제성 확보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평가된다.

시민들이 시작한 국회 국민청원 역시 한 달 만에 5만 명의 동의를 얻으며 사업 필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유 의원은 “지하철 5호선 예타 통과는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며 “김포한강2콤팩트시티의 핵심 교통대책이자 김포의 미래를 좌우할 중요한 기반시설”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하철 5호선이 하루라도 빨리 김포로 들어올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야 한다”며 “김포시의회 역시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정파를 넘어 김포의 미래를 위해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